정부와 민자당은 22일 하오 여의도 63빌딩에서 최세창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당정회의를 열고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보병도 파견키로 의견을 모았다.당정은 이날 병력 파병여부에 대한 유엔 설문서 답신에 공병 및 군의료 지원단 등 지원병력과 함께 보병도 파병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보병파병 규모 및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정부가 결정키로 했으나 1개 대대 5백7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가했던 서수종의원은 『정부측으로부터 PKO에 파병되는 보병부대는 전투 임무는 갖지 않고 파견국의 전투행위 감시 및 무장해제 등 비전투적 임무를 띠게 된다는 설명을 듣고 긍정적인 당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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