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부지 사기사건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제일생명의 하영기사장이 22일 자진 사퇴했다.제일생명은 이날 11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하 사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제출한 사퇴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두차례에 걸친 검찰의 소환조사 이후 건강이 악화돼 출근하지 못했는데 이날 이사회에도 참석하지 않은채 사퇴서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사장이 오는 94년까지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도중하차함에 따라 김형국전무가 사장대행업무를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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