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지역 지정/주민반대땐 재조정

정부와 민자당은 22일 당정회의를 열어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농업진흥지역 지정계획안을 확정지었다.이날 확정된 지정계획안에 따르면 진흥지역 지정을 연내에 완료하되 주민들의 반대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현행 절대농지를 진흥지역으로 잠정 지정하고 내년 1년간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재조정기간을 갖도록 했다.

또 진흥지역 지정기준에는 미달하더라도 농민들이 희망하고 투자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진흥지역으로 편입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