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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합작 40개 분야 유망/섬유·전자부품 조립등 노동집약형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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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합작 40개 분야 유망/섬유·전자부품 조립등 노동집약형 중심

입력
199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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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 분석·선정우리기업이 북한과 합작투자에 나설 경우 실크의류 신발 화장품 정유 고령토 흑백TV 시계 콘덴서 등 40개 부문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공은 22일 북한이 대외적으로 투자유치를 희망한 1백여건중 남북한간 부속합의서와 핵문제 등이 타결된이후 북한내 투자가 유망한 합작분야 40건을 선정했다.

무공이 해외무역관의 분석과 북한내 사회간접시설 노동력 등을 감안해 선정한 합작투자 유망분야는 섬유와 전자부품 조립 등 노동집약업종과 투자금액 1천만달러 이하의 중소형 합작사업들이다.

무공은 우선 북한이 대외적으로 합작투자를 요청하면서 수출을 전제로한 건강식품과 실크웨어 신발 의류 화장품 정유 고령토 크롬강 흑백TV 계전기 콘덴서 시계 저항기 변환기 등의 분야가 유망한 것으로 지목했다.

이들 유망분야의 합작방식으로는 설비의 개보수나 신규 설비구축에 참여한 뒤 원자재를 북한에 공급하고 판매를 맡는 위탁가공 개발수입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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