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부지방까지 북상한채 약화됨에 따라 습도는 높지만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북상하던 장마전선이 당초 예상과 달리 중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마비를 내리지 않고 황해도 이북까지 올라가 머무르고 있다』며 『이 전선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대서인 22일 전국에 한두차례 비가 내리겠으나 강우량은 많지 않고 낮기온이 27∼33도로 계속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제주의 경우 전선이 다시 남하해 비가올 가능성이 없어 21일로 장마는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중복인 23일과 이번 주말까지 가끔 소나기가 예상되는 등 약화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다음주초인 27∼28일께 전선이 남하,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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