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기온이 섭씨 36도까지 올라가고 서울지역의 불쾌지수가 79를 기록한 21일 낮의 전력소비가 올들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전력수요는 이날 하오 3시께 1천9백59만7천㎾를 기록,지난 8일에 기록된 올 최대 전력소비량 1천9백49만8천㎾보다 9만9천㎾가 더 많았다.
이날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공급 능력은 2천77만2천㎾로 예비율은 6.0%였다. 동력자원부는 서울지방의 최고 기온이 28도 안팎으로 비교적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수요가 이처럼 많았던 것은 서울지역의 불쾌지수가 79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습도가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