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이 최근 중소기업의 무분별한 기업공개를 막기 위해 공개요건을 크게 강화하자 창업투자 회사들이 이에 반발,논란이 일고 있다.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창업투자 회사들은 유망중소기업에 투자했다가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해 왔는데 공개요건 강화로 투자자금 회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증권감독원은 기업공개 요건을 매년 강화,자본금 기준을 지난 87년 5억원에서 현재의 30억원으로 늘렸고 매출액 및 순자산 규모도 일정수준 이상으로 제한한바 있다.
창신사들은 『기업의 외형요건이 실질적인 기업내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창투사가 자금을 지원한 모험기업에 대해선 공개요건 적용에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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