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투신 3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원키로 한 2조9천억원의 한은특융 집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정부지급 보증에 대한 국회동의 없이 바로 특융을 집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정부 관계자는 20일 국회가 공전되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융에 대한 지급보증 동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특융집행이 계속 미루어져 투신사의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동의전 선 집행방식을 택하는 문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에따라 이번 임시국회 회기중 동의절차가 처리되지 않을 경우 당정협의를 거쳐 이달말이나 다음달초께 특융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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