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사자원 공동이용 용의”【마닐라 UPI AFP 로이터=연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은 21일부터 이틀간 마닐라에서 열리는 외무장관 회의에서 남사군도 등 남중국해의 분쟁지역에 대한 「국제적 행동규범」제정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 6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오는 22일 발표할 공동성명 초안에서 『남중국해에서의 폭력사용은 이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보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20일 중국 동남아에서 무력시위를 하지 않을 것이며 남사군도 영유권 분쟁과 관련,『상황이 무르익으면 다른 관련 5개국과 분쟁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라울 망글라푸스 필리핀 외무장관은 전 외교부장과의 회담후 중국의 남사군도의 자원을 공동 이용하는 문제를 검토할 용의가 있음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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