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0일 무허가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생수로 만들어 팔거나 허가조건을 위반해 생수를 시판한 업자 90명을 적발,김병욱씨(59·서울 강남구 역삼동 683의 34) 등 68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22명은 허가관서에 명단을 통보,조치토록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90년 8월부터 경기 가평군 하면 마일리 94 천주교장애자 기도원내에 여과기·침전지 등을 갖춘 무허가 생수공장을 차려놓고 지하수로 생수를 만들어 10ℓ들이 한통에 1천7백50원씩 모두 18만2천여통 2억7천7백만원 어치의 생수를 팔아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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