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UPI=연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72)의 결장종양 제거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은 20일 떼어낸 종양을 현미경으로 검사한 결과 일부 세포가 악성으로 진전되고 있었으나 주변 세포로 확산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수술을 행했던 로마 게멜리병원의 루이디 칸디아 박사 등 수술팀은 이날 소견서를 통해 『수술결과 제거한 30㎝ 정도의 결장 가운데 악성세포가 발견됐으나 이 세포는 아직 주변으로 침투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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