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증식로 대상으론 세계 최대【동경=연합】 일본 과학기술청과 동력로 핵연료 개발사업단(동연)은 내년부터 5년간에 걸쳐 총공사비 1천여억엔을 투입,이바라기(자성)현 도카이(동해)촌에 고속증식로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대규모 시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시설은 지하 2층,지상 6층 건물로 건축면적은 4천㎡ 규모다.
연간 최대 처리능력은 6톤으로 고속증식로를 대상으로 한 재처리시설로서는 세계 최대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과학기술청이 제1차 안전성 심사를 하고 있는 중이며 1차 심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의해 2차 심사에 들어간다. 동연측은 심사결과를 기다려 구체적인 착공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내년 봄에 가동할 고속증식로 「몬주」(후쿠이현 쓰루가시)와 그 재처리시설을 보유하게 될 일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루토늄 핵연료 사이클을 완성할 수 있는 국가가 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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