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남측과 토론후 결정/합의·진전위해 최선 다하겠다”도착성명에서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남한 방문중 어떤 것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생각인가.
『이제 나가서 어떤 것을 시범적으로 할지 초청자측과 토론해봐야 한다. 우리는 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합의가 되면 기자들에게 알려질 것이다』
우리측 최각규부총리를 북한에 초청할 생각인가.
『최 부총리의 친철한 초청을 받고 방문한 이상 최 부총리가 북을 다녀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경제협력외에 핵문제 등도 논의할 생각인가.
『이번에는 경제문제를 위주로해 토론할 생각이다. 경제협력을 위해서 일정한 합의와 진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기본이다. 그 밖의 문제를 토론할 생각은 없다』
김일성주석이 노태우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가지고 왔는가.
『아직 노 대통령을 만날지 일정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일정이 결정되면 그때 가서 발표하겠다.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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