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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주력… 핵문제 등 논외”/북 김 부총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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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주력… 핵문제 등 논외”/북 김 부총리 일문일답

입력
199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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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남측과 토론후 결정/합의·진전위해 최선 다하겠다”­도착성명에서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남한 방문중 어떤 것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생각인가.

『이제 나가서 어떤 것을 시범적으로 할지 초청자측과 토론해봐야 한다. 우리는 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합의가 되면 기자들에게 알려질 것이다』

­우리측 최각규부총리를 북한에 초청할 생각인가.

『최 부총리의 친철한 초청을 받고 방문한 이상 최 부총리가 북을 다녀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경제협력외에 핵문제 등도 논의할 생각인가.

『이번에는 경제문제를 위주로해 토론할 생각이다. 경제협력을 위해서 일정한 합의와 진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기본이다. 그 밖의 문제를 토론할 생각은 없다』

­김일성주석이 노태우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가지고 왔는가.

『아직 노 대통령을 만날지 일정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일정이 결정되면 그때 가서 발표하겠다.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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