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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59%가 “신문 광고본다”/「리서치 앤 러시처」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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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59%가 “신문 광고본다”/「리서치 앤 러시처」 설문조사

입력
199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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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고학력일수록 관심 높아/즐겨읽는 면 사회­정치­경제순대부분의 주부들이 신문에 게재된 광고를 기사와 마찬가지로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마케팅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가 서울·수도권 지역 주부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사만 보고 광고란은 거의 보지 않는다』고 응답한 주부는 11.4%에 그친 반면,기사만큼 광고도 자세히 보거나(22.3%) 눈에 띄는 광고를 대체로 보며(26.8%) 기사와 함께 광고란도 대충 살펴본다(34%)고 응답한 주부들도 90%나 돼 신문광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의 젊은층 주부와 고학력 주부일수록 신문광고를 기사와 같은 비중을 두고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들이 즐겨읽는 신문면은 사회면이 27%로 가장 높은 열독률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정치(21.6%) 경제(13.2%) 문화(9.7%) 연예(8.5%) 생활·과학(4.8%) 사설(2.6%) 체육(1.8%) 연재소설(1.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7월 실시한 조사결과와 비교해 볼때 주부들은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연예면에 대한 열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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