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8일 이달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근로자 주식저축」이 16일 현재 총 3만7천계좌에 9백30억원의 저축고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평균 저축금액은 66억4천만원,한 계좌당 평균 가입금액은 2백51만원에 달하고 있다.이같은 저축실적은 신상품으로선 보기드문 좋은 실적이지만 당초 기대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연말안에 가입하면 세금감면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가입을 미루는 사람이 많고 요즘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져 주식매입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해 저축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통장에 가입,주식투자를 하지 않아도 세후로 연 15.75%(세금감면 10.75%,고객예탁금 이자율 5%)의 고수익을 올리는 효과가 있어 연말로 갈수록 세금감면을 받기위한 가입자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