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 구 소련의 해체로 중국과 북한이 극동지역의 주요한 군사적 위협으로 등장했다고 일본 정부가 92년도 방위백서에서 밝힌 것으로 일본의 시사통신이 18일 보도했다.시사통신이 이날 입수한 방위백서 초안은 특히 사정거리가 약 1천㎞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노동」 1호 지대지미사일에 대해 『이 신형미사일이 일본 열도 일부를 사정거리안에 둘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백서는 중국 지도부가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대만 등이 전체 또는 일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남중국해 남사군도와 관련,영해를 침범한다고 생각될 경우 군부에 무력사용을 허용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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