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홍콩 로이터=연합】 중국은 조계양 전 총서기의 보좌관 이었던 바오 퉁(포동·59)을 오는 21일 비밀재판에 회부한다고 그의 가족들이 18일 밝혔다.전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89년 천안문 사태와 관련하여 체포된 사람들중 최고위 중국 관리인 바오에 대한 재판은 지난 1970년대 4인방 재판후 최고로 중요한 정치 재판으로 꼽히고 있다. 바오는 조자양의 연설원고를 많이 썼으며 천안문 사태후 해체된 개혁파들의 수뇌집단인 정치체제 개혁 연구실 주임을 역임했고 조자양의 복권문제도 그의 재판과 연계돼 극히 조심스럽게 관측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