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연합】 북한 중앙통신은 17일 종군위안부가 강제로 동원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일본측의 주장에 대응,강제 동원됐던 당시의 상황을 포함한 희생자들의 소름이 끼치는 증언들을 자세히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복녀할머니(72)의 경우 「축사」같은 허름한 방에서 매일 45명씩의 일본군과 섹스를 해야했다고 전했다.
이 할머니는 1943년 중국 국경부근에 있는 한 산악지방에서 살던중 정신대 요원으로 차출됐으며 그뒤 탈출을 시도했다가 일본군에게 잡혀 불로 달군 군용혁대의 머리부분(버클)으로 사타구니에 군부대 낙인이 찍혔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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