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길이 345㎞ 고속전철 노선 최종 확정대만의 고속전철 노선이 최근 확정됐다. 기간시설을 대폭 확충하는데 역점을 둔 대만의 「국가건설 6개년 경제개발 계획사업」중에서도 중점사업인 이 고속전철은 전장 3백45㎞로 수도 북경시에서 출발,서부 해안지대를 종단하여 남단의 고웅시에 이르는 코스로 되어있다.
역은 모두 7개. 출발역과 종착역은 대북,고웅으로 도원,신죽,대중,대의 및 대남시에서 정차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관계 당국자는 노선이 확정됐으므로 곧 전동차 및 전력설비에 대한 입찰 등 각종 입찰을 실기하고 부지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기간을 9년으로 잡고 있는데 총 경비는 신대폐로 4천2백66억1백만원(1백70억달러 상당)이 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삼환기업이 이 공사에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홍콩=유동희특파원>홍콩=유동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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