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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폭력배 세력다툼/상대조직원 흉기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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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폭력배 세력다툼/상대조직원 흉기 살해

입력
199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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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두영기자】 전남경찰청 폭력계는 17일 평소 세력다툼을 벌여온 상대방 폭력조직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전남 동광양시 「라이온스파」 조직원 허길수씨(30·광양군 광양읍 칠성리 299)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허현수(22)·지한수씨(22)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검찰에 의하면 허씨 등은 지난 12일 상오 1시40분께 광양읍 모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백호파」 조직폭력배 이영일씨(23·광양읍 목성리 727의 3)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하고 이씨와 같은 파 동료인 김인옥씨(23) 등 2명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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