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업계의 신소재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17일 상공부에 따르면 동양나이론·코오롱 등 화섬업계는 극세섬유 투습방수섬유 등 신소재 섬유를 개발,상품화한데 이어 최근에는 태양에너지 열에너지로 전환하여 섬유내부에 축적할 수 있는 축열섬유,인공지능섬유,정전기 방지섬유 등을 속속 개발해 내고 있다. 이들 신소재들은 기존 제품보다 4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앞으로 국내 섬유제품의 수출경쟁력 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별로는 동양나이론이 각종 스포츠복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보온섬유를 개발했고 동양폴리에스터도 블라우스와 드레스 등 여성 고급의류에 사용할 수 있는 스펀실크를 개발,올부터 연간 1백만야드씩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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