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동희특파원】 중국 중앙고문위 부주임 박일파가 사상의 해방과 자본주의의 장점을 받아들일 것을 주장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홍콩 언론들에 따르면 박일파는 경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개혁개방을 선전함에 있어 사람들이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사상을 해방하는 문제를 강조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공산당내 정통 마르크스 레닌주의 이론가로서 87년 개혁파인 호요방 전 총서기를 실각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박일파는 보수파중에서도 강경파로 분류돼 왔으나 8로중에서 양상곤과 더불어 등소평의 남순강화를 가장 먼저 공개지지 하는 등 최근 들어와서는 뚜렷하게 개혁쪽으로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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