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민주·국민 3당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각각 성명을 발표했다.▲오장섭 민자당 부대변인=제헌절을 맞아 상임위 구성조차 못하고 공전되는 오늘의 국회와 정치문화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야당은 국회에 들어와 산적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떳떳한 제헌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장석화 민주당 대변인=헌법이 목적하고 있는 자유민주질서가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 노태우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자치단체장 선거의 연내 실시를 즉각 수용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
▲조순환 국민당 대변인=정부와 민자당이 법까지 어겨가며 장선거를 연기,국회를 공전시키는 처사를 개탄한다. 제헌절을 계기로 입법기관인 국회가 제기능을 찾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준법정신을 재확립하기를 희망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