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당은 16일 국방부가 정보사땅 사기사건과 관련해 배후 규명에 결정적 단서가 되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방부장관에게 의문사항의 해명을 촉구했다.민주당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사항은 ▲매각의 우선순위를 무시하고 개인 또는 법인에 공매계획을 세웠던 이유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6월8일 사기사건을 제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월9일 제보받았다고 한 이유 ▲이 사건을 조사해온 합동조사단의 김오기소령이 지난 5월 이번 사건의 내막을 합동조사단장에게 보고했음에도 묵살된 이유 등이다.
한편 국민당은 국방부와 은행감독원 및 보험감독원 등에 보낸 공개 질의서와 그 답변서를 토대로 가까운 시일내에 이번 사건에 대한 백서를 발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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