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큰 폭으로 회복됐던 주가가 하루만에 다시 뒷걸음쳤다.15일 주식시장은 전일의 단기 급등세이후 대기 매물이 초반부터 쏟아져 나와 하루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주가가 바닥권에 접어 들었다는 인식은 확산되고 있지만 장세회복의 최대 관건인 고객예탁금 수위가 1조1천6백억원으로 연중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세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김달현 북한 정무원 부총리의 방문과 관련,정부가 16일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중대발표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장세가 회복되는가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물 출회가 늘어나고 있어 낙폭이 더욱 확대,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89포인트 하락한 5백14.1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다소 많은 1천3백만주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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