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이 극심한 식량부족난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에 전달됐다.사랑의 쌀 5백톤을 싣고 지난달 3일 부산항을 떠났던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본부(대표 한경직목사)의 정진경목사·이윤구씨 등 일행 9명은 지난 13일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시내에 있는 구호재활위원회의 시몬 메칼레 사무총장에게 6천2백50가마(80㎏들이) 5백톤의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기증서 인도식을 가졌다.
메칼레 총장은 사랑의 쌀을 보내준 한국민과 운동본부에 대해 감사한다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뜻을 전하고 사랑의 쌀을 하라르게 지방의 8천여 난민들에게 1백20톤 등 재해가 심한 전국 각지방에 나눠주겠다는 분배계획도 밝혔다.
서울시 환경미화원 후원회(회장 김용래 전 서울시장)도 15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서울시청 노동조합 회관에서 생활이 어려운 환경미화원 결손가정 1백50세대에 40㎏들이 사랑의 쌀 2포대씩을 전달했다.
이 사랑의 쌀은 지난 6일 후원회 창립총회때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 중앙본부의 공덕귀·이경래씨 등 두 상임위원이 생활이 어려운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후원회에 기증한 것이다.
서울시 환경미화원 후원회는 환경미화원들이 교통사고 등을 당했을때 무료법률상담 및 화해·소송 등 법률구조 체계도 마련,실사하고 있으며 부상·질병때 의료비 감면방안도 관계병원측과 협의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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