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4대 매체를 통한 광고비는 모두 1조1천1백1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일기획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문광고비가 5천6백77억원으로 전체 광고비의 51%를 차지해 1위의 자리를 고수했으며 TV가 4천1백84억원으로 37.6%,라디오가 6백42억원으로 5.8%,잡지가 6백16억원으로 5.5%를 각각 차지했다. 라디오는 지난 88년 잡지에 3위 자리를 내준뒤 4년만에 3위를 되찾았다.
매체별 성장률을 보면 TV가 지난해말 SBSTV의 개국과 동계올림픽 특집 등으로 37%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신문이 16.6%,라디오가 13.6% 등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잡지는 패션광고의 감소로 3.7%의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업종별 구성비는 식품음료 업종이 15.8%,약품이 10.2%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2위를 지켰고 지난해 3위였던 의류섬유 업종이 7.6%로 4위로 밀려나고 4위였던 서비스오락 업종이 8.5%로 3위에 올라섰다. 특히 수송기기 업종의 경우 국민차 등 승용차광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69.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출판업종 금융상품 보험업종 등도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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