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총장에 송자교수 선출

학교법인 연세대 재단(이사장 이천환)은 14일 상오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송자교수(56·경영학)를 12대 총장으로 선출했다.연세대 교수평의회는 지난달 20일 총장후보 투표를 실시,박영식 현 총장과 송 교수를 이사회에 총장후보로 추전했었다.

신임 송 총장은 59년 연세대 상경대를 나와 미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받은뒤 76년부터 연세대에서 재직하며 재무처장·기획실장·교수평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송 교수는 총장으로 선출된뒤 『구태의연한 대학운영을 개선,연세대의 위상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