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 일본정부는 말레이시아 법원이 공해 배출을 이유로 말레이시아 진출 일 기업인 미쓰비시 화성의 현지공장이 폐쇄판결을 내린데 자극받아 13일 관계기관에 해외진출 일본 기업들의 환경정책에 대한 전면 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이들 기업에 대해서도 생산과정에서 야기되는 공해를 방지하도록 촉구했다.일본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말레이시아 페라크주 주도인 이포 지방법원이 지난 11일 방사능 폐기물을 배출,방치했다는 이유를 들어 일본 최대의 화공회사인 미쓰비시 화성의 현지 생산공장을 폐쇄하라고 판결하는 동시에 이 공장에 대해 14일 이내에 이들 폐기물을 영구처러토록 명령한데 뒤이어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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