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로이터=연합】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사라예보 시내로의 보급품 수송을 돕기 위해 유엔평화유지군 5백명을 추가 파병해 줄 것을 유엔안보리에 요청했다.갈리 사무총장은 그러나 『사라예보공항 공수작전은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전투가 중단되지 않으면 공수노력이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사라예보공항에서는 1천1백4명의 유엔군이 파견돼 구호품 수송을 돕고 있으며 새로 파견될 병력은 공항교통 통제요원,포진지 탐지레이더 소대,헬리콥터부대,의료부대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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