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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대학생/뺑소니 차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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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대학생/뺑소니 차에 역사

입력
1992.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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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13일 상오 5시께 충북 중원군 양성면 지당리 일대에서 전국 10개 한의대연합회 소속 1백여명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하던 전용관씨(29·전주우석대 한의대 본과 3)가 차에 치여 숨졌다.전씨는 이날 상오 4시께 일행 10여명과 함께 숙소인 복성국교로부터 2백여m 떨어진 지당휴게소에서 술 등을 마시면서 의료봉사활동 등에 관한 토론을 벌이다 술에 취한채 일행들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없어진 뒤 새벽 5시께 감곡면 왕장리 임금교에서 가슴 윗부분과 왼쪽 다리 등이 절단된 사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가 도로를 횡단하다 뺑소니 차에 치여 숨진것으로 보고 대형차량으로 보이는 뺑소니 차량 수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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