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오 11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29 로얄파크모텔 306호실에서 이날 새벽 투숙한 강미숙양(22·여·회사원·서울 용산구 후암동 48)이 목이 졸린채 알몸으로 숨져있는 것을 307호실에 투숙했던 강씨의 친구 박모양(24·여·회사원·전주시 효자동 주공아파트)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박양에 의하면 전날인 11일 저녁에 애인 임모씨(34·건축업·서울 양천구 목동)와 임씨의 친구 이모씨(34) 등 2명,숨진 강양 등 모두 5명이 신촌의 모카페에서 술을 마시고 12일 새벽 4시께 이 여관에 함께 투숙했다가 아침에 일어나 강양 방에 가보니 목에 멍이든채 알몸으로 숨져있었다.
경찰은 이씨 등이 강양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행방을 감춘 이들 2명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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