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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사칭 여 행인 성폭행 기도/응급구조대원 4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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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사칭 여 행인 성폭행 기도/응급구조대원 4명 영장

입력
199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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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윤정상기자】 안산경찰서는 12일 경찰관을 사칭,여자 행인들을 성폭행하려던 129 한국응급구조단 안산지부 대원 이총선(24·안산시 고전동 주공아파트) 지성호씨(25·안산시 원곡1동) 등 4명을 강간미수 등 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 등은 지난 11일 상오 1시께 안산시 고잔동 자유센터앞 길에서 고모양(20) 등 여자 3명에게 『형사들인데 집까지 태워주겠다』며 129 응급구조단 소속 경기5 도3762호 승합차에 태워 시내를 30분간 돌아다니다 시흥시 화정동 공동묘지 앞에서 성폭행하려한 혐의다.

이들은 승합차 바퀴가 진흙탕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게돼 차를 밀고 있는 사이 도망쳐나온 고양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알림◁

대한적십자사는 13일 본보 13일자 조간 15면 「응급구조대원 4명 영장」 제하의 기사중 129 한국응급구조단은 적십자사가 운영하는 129 한국응급구조단과 무관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인명구조단이라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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