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10일 내년도 예산으로 총 6조5천9백40억원을 경제기획원에 요구했다고 밝혔다.내무부는 이날 민자당 내무위원들과 가진 당정협의에서 내년도 예산으로 일반회계 5조1천1백95억원과 지방양여금관리 특별회계 1조4천3백45억원,재정투융자 특별회계 4백억원 등 총 6조5천9백40억원을 요구했다고 밝히고 예산요구 내용을 설명했다.
이같은 예산규모는 지난해 5조4천3백33억원보다 21% 증가된 수준이다.
내무부가 요구한 총예산중 88%인 5조8천1백95억원은 지방양여금 특별회계와 지방 교부금으로 짜여져 지방재정력 확충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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