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나 구름대가 중부지방에 머물러있어 가뭄에 목타는 남부지방은 주말까지도 해갈이 어려울 전망이다.기상청은 10일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무르고 있던 장마전선이 빠른 속도로 북상,9일 하오부터 남부지방에 약한 비를 뿌린데 이어 10일 중부지방에 20∼30㎜의 비가 내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일요일인 12일까지 계속돼 강우대가 약한 남부지방에 20∼30㎜,중부지방엔 70∼1백㎜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장마전선은 13∼16일에 소강상태를 보이다 17일부터 다시 활성화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밤 12시 현재 각 지방 강우량은 수원 57.3,서울 58.5,강화 65.5,마산 11.6,부산 23.5,전주 2.6,광주 1.6,대구 10.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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