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21개 4년제 대학(11개 교육대 제외)의 평균교수 확보율은 71.4%로 1백8개 대학이 법정정원에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를 비롯한 13개대의 교수확보율은 1백%를 넘어섰으나 이는 대학원 교원과 의학계열까지 포함한 것으로 학부과정만을 따져보면 전임강사 이상 교수수가 전체 학생에 비해 크게 부족,교육여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전국대학의 전임강사 이상 교수현황(6월30일 기준)에 의하면 전체 교원수는 2만8천3백97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1천4백48명이 증가했다.
교수 확보율이 낮은 대학은 전주우석대(43.6%) 세종대(45%) 덕성여대(45%) 상지대(49.7%) 순이었다.
확보율이 1백%를 넘어선 대학은 15명 정원에 66명을 확보한 대구가톨릭대(4백40%)를 비롯,포항공대(1백89%) 부산가톨릭대(1백75%) 수원가톨릭대(1백62%) 한림대(1백40%) 광주가톨릭대(1백23%) 등 13개 대학이다.
서울대는 정원 1천1백38명에 1천3백44명을 확보,1백18%의 확보율을 보였으며 연세대는 92.1%,고려대는 78.2%,이화여대는 6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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