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헬싱키 AFP 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8일 러시아정부가 에스토니아,라트리아,리투아니아 등 발트해 연안 국가들에 주둔중인 13만명의 러시아군을 전면 철수키로 하고 곧 구체적 철군일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옐친 대통령은 그러나 독일 및 발트국가들로부터 귀환할 병력들을 수용할 병영과 숙소설치 등이 큰 문제로 남아있어 발트지역 주둔병력의 철수시한을 명시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우리는 발트국가 지도자들과 금년 하반기와 93년의 철군계획을 마련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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