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연합】 프랑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공항을 방어하기 위해 향후 2주간에 걸쳐 7백여명의 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프랑스 외무부가 9일 발표했다.이에 앞서 프랑스 국방부는 사라예보 방어를 위해 공격용 헬리콥터 중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이번에 파견되는 병력은 유엔이 사라예보 공항주변을 지키기 위해 창설하려고 하는 3개국 합동부대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군 소식통들은 밝혔다. 프랑스는 3개국 합동부대에 당초 4백여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유엔이 이집트와 우크라이나에 병력 8백명을 추가로 파견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프랑스 군장교들은 믿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구 유고연방에 주둔하는 프랑스군 총병력은 크로아티아에 주둔중인 2천여명 이상을 포함,모두 3천여명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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