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신화=연합】 브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구 소련과 유고상황 등이 악화됨에 따라 「팍스 유엔」으로 잠정명명된 지역분쟁 억제계획 실행을 제의했다고 오스트리아 외무부 대변인이 7일 밝혔다.게르바르트 치글러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페트로브스키 유엔 사무총장보가 이날 알로이스 모크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에게 이같은 「특수부대」 창설 계획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특수부대」는 외교·군사 두팀으로 구성되며 유엔 평화유지군과 함께 분쟁방지나 확전 억제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특수부대」 창설 제의는 9일 헬싱키에서 개막되는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에 의제로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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