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8월부터 정기휴일을 현재의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키로 함에 따라 서울시내 대부분의 백화점의 휴일이 월요일에 집중적으로 몰리게 됐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가 정기휴일을 월요일로 변경키로 함에 따라 서울시내 대형백화점 중 신세계,현대,삼성,한양,진로,그랜드,건영옴니백화점 등 대부분의 백화점 휴일이 월요일에 집중되게 됐다.
월요일에 매장을 여는 대형백화점은 미도파,뉴코아,쁘렝땅백화점 등에 불과하다.
롯데,신세계,현대 3대백화점은 쉬는 날이 같아지면서 치열한 평일 판매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으며 일부 중규모 백화점의 경우 롯데와의 평일경쟁을 피하기 위해 차체 정기휴일을 변경해야 하는 등 혼란도 예상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정기휴일 변경과 관련,『고객이 몰리는 주말 이후인 월요일에도 계속 근무를 함으로써 직원들의 서비스 및 제반시설의 점검이 미비했다고 판단,이의 개선을 위해 휴무일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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