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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술이전 기피 심화/전체 건수의 고작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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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술이전 기피 심화/전체 건수의 고작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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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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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한 기술이전 기피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60년대 전체 기술도입 건수의 70% 정도를 차지했던 일본으로부터의 기술도입은 70년대와 80년대 전반에는 50% 수준으로 낮아졌고 지난 87년이후 지난해까지는 절반이하로 떨어져 46%선에 머물고 있다.

양국간의 기술교류 형태가 단순 조립기술에 머물렀던 지난 60년대(62∼71년)에는 대일 기술도입이 2백14건으로 전체 기술도입 건수 3백18건의 67.3%를 차지했으나 제품기술과 소형시스템 관련 기술로 발전한 지난 70년대(72년∼81년)에는 9백11건에 머물러 전체도입 건수 1천6백59건의 54.9%로 그 비중이 낮아졌다.

생산공정과 관련한 중급기술로 양국간의 기술교류 형태가 전환된 80년대 전반(82∼86년)에는 대일 기술도입이 1천74건으로 전체 기술도입 건수 2천78건의 51.7%로 그 비중이 더욱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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