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 AP=연합】 국제사면위원회는 92년도 연례 인권보고서에 한국은 지난해 북한 찬양을 포함한 정치적 활동 이유로 수백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는 지난 한해동안 수집한 전세계의 각종 인권침해 사례를 분석해 오는 9일 발표할 이 보고서에서 한국,방글라데시,인도,인도네시아,파키스탄,태국 등 6개국에서 구금중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이는 고문의 결과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들이 납치·고문·살인 등을 자행하는 군대·경찰 등의 공권력 남용을 처벌하지 않고 방치하며 인권에 대한 경시풍조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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