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G7,북한핵 해결 촉구/오늘 정치선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G7,북한핵 해결 촉구/오늘 정치선언

입력
1992.07.07 00:00
0 0

◎CIS지원 25억불 추가될듯【뮌헨=강병태특파원】 서방 선진 7개국 정상들은 6일 하오 개막한 G7 정상회담 첫날 회의에서 세계 경제회복과 냉전종식후 새로운 국제평화질서 구축문제 등을 중점 논의했다.

첫날 정상회담서 서방경제대국들은 세계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정책협의 및 가트(GATT) 무역협상의 조기 타결원칙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서유럽간의 최대 현안인 가트협상문제는 5일 저녁 미·불 정상회동과 6일 상오 미·독 정상협의에서 이견을 크게 해소했다고 관계국 관리들은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고 덧붙여 근본적인 이견해소에는 미치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이날 하오 회담에 이어 정상들의 실무 만찬에서는 유고사태와 군축 핵확산방지 등 외교안보문제가 중점 논의됐다.

선진 7개국은 7일 상오 정치분야 논의를 종합한 「정치선언」과 유고사태와 관련해 인도적 지원장애를 제거하기 위한 군사개입을 경고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야자와 일본 총리가 제기한 러시아점령 북방영토의 반환요구와 북한 핵의혹 해소 필요성은 콜 독일 총리의 의장 성명형식으로 언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회담의 핵심의제인 CIS 지원문제는 러시아측이 IMF가 요구한 재정적자 감축에 합의함으로써 10억달러의 긴급 재정지원외에 추가로 25억달러 규모의 조기제공에 합의할 전망이 밝아졌다.

서방 7개국은 8일 하오 옐친 대통령과의 회동후 예정에 없던 특별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옐친 대통령의 외채 상환요구 등과 관련해 당초보다 다소 전진적인 합의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