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당 등 야당은 6일 정보사땅 사기사건을 6공 최대의 토지사기사건이자 금융사고로 규정,철저한 수사와 관련 책임자의 엄중 문책을 당국에 촉구했다.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국내 굴지의 보험회사와 은행이 사기극에 말려든 것도 의문이지만 사건 배후에 정부고위층 인사가 개입됐을 의혹이 짙다』면서 『합동수사본부를 구성,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 사건의 의혹을 파헤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관련기사 3면
국민당의 조순환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이같은 희대의 대규모 금융사기사건이 발생한 것은 정권말기의 행정누수와 감독기관의 기강해이에서 비롯됐다』면서 『당국은 국민의 의혹을 깨끗이 씻는데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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