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기땐 추가 허용정부는 6일 바르셀로나올림픽 TV중계방송 연장시간을 1일 6시간으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정부가 확정한 TV중계방송 연장시간대는 7월26일부터 8월10일중(한국시간) 심야의 경우 0시부터 상오 3시까지,낮 시간의 경우 상오 10시에서 하오 1시까지 각각 3시간씩이다.
당초 TV방송 3사는 연장 방송시간을 11시30분으로해 총방송시간을 22시간까지 허용해 줄 것을 요구,전력난 가중에 따른 과소비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손주환 공보처장관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우리나라가 참가하는 중요경기 등 국민의 관심이 큰 경기가 상오 3시이후 개최될 때는 공보처가 방송사로부터 개별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소한의 시간내에서 선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 장관은 『상오 3시 이후 중계방송시간 연장대상은 우리나라 참가경기가 원칙이나 개·폐회식은 모두 중계를 허용할 예정이며 우리나라가 참가하지 않더라도 국민의 관심사가 큰 경기에 대해서는 그 당시 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 장관은 이와 함께 각 방송사의 올림픽 TV중계방송 프로그램 편성은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상호 중복편성이 되지 않도록 방송사간 협의가 돼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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