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시나우 AFP=연합】 몰도바공화국내 러시아어 사용지역인 드네스트르지역에서 휴전합의에도 불구,3일밤 새로운 전투가 발생, 최소한 33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했다고 이곳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앞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미르세아 스네구르 몰도바대통령은 3일 낮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고 몰도바공화국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추구하고 있는 드네스트르지역을 둘러싼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휴전에 합의했다.
몰도바 내무부는 이날 밤 재개된 전투로 드네스트르 지역 민병대원 2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으며 몰도바 정부군도 드네스트르강 동쪽에 위치한 코치에리와 키츠카니전투에서 10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몰도바와 드네스트르측은 서로 상대방이 다연장 로켓을 사용,다수의 민간인이 죽거나 다쳤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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