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본부는 4일 하오 2시 경기 부천시 남구 계수동 신앙촌 영세민들에게 사랑의 쌀 15㎏들이 9백22부대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운동본부상임 위원인 윤보선 전 대통령 미망인 공덕귀여사와 김경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사랑의 쌀은 신앙촌주민 모임인 계명회(회장 이희정·56)를 통해 이 마을 영세민 2백가구에 나누어지게 된다.
계명회 회원들은 극심한 운영난으로 오랫동안 가내공업에 타격을 입어 막노동 등으로 생계를 유지해오다 쌀 나누기운동 관계자들의 현지답사에 의해 수혜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희정회장은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우리들에게까지 온정을 베풀어준 쌀나누기운동본부에 감사들린다』며 『사랑의 쌀을 나누어 먹으며 새 희망과 용기로 자립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현대 서산 간척농장에서 수확해 현물로 운동본부에 기탁한 2천만원어치로 올해 국내 분배중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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