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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친필휘호 현판 “귀국”/문화재 수집가,러시아서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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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친필휘호 현판 “귀국”/문화재 수집가,러시아서 입수

입력
1992.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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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엔 안 의사 수인도/1927년 상해임시정부서 제작1점이 아무추어 문화재수집가에 의해 65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청주】 안중근의사가 친필 휘호가 양각된 대리석 현판

민간인으로 구성된 청로유적 사적발굴연구회(회장 오윤환) 부회장인 오성환씨(65·청주시 사직2동 7)가 최근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 소장가로부터 구입해 가져온 이 대리석현판은 지난 1927년 2월 상해임시정부가 제작한 것이다.

이 대리석 현판은 가로 51㎝,세로 36.5㎝ 크기로 앞면에 안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제일강산 경술이월 어여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이라고 쓴 친필 휘호와 함께 안 의사의 수인이 양각돼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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