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미야자와(궁택희일) 일본 총리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미·일·중·러 4개국의 남북대화지원을 제창,일본의 국제 정치위상 제고와 관련해 주목을 끌고있다.미야자와 총리는 3일 상오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제안한뒤 아태지역안보를 위한 정치대화채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신문들에 의하면 미야자와 총리는 『한반도와 캄보디아의 군사적 긴장은 미일간의 파트너십이란 문맥에서 검토해야 한다』면서 아태지역 안전보장에 가장 중요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서는 4개국의 남북대화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혹이 완전 불식되도록 관계 각국이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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