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특수대는 3일 서울·인천지역 무허가 선원 직업소개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오상태씨(34·인천 남구 주안동 927의 29) 등 소개업자 4명을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해경에 의하면 오씨 등은 서울 용산역,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에 「오양수산」 「삼성해운」 등 국내 유명 수산회사의 상호를 도용한 사무실을 차린뒤 무경험 무자격 선원을 한달에 2백여명씩 모집,1인당 20만∼30만원씩 소개료를 받고 선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원양어선 등에 취업시켜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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